엄마의 말하기 연습, 화내지 않고 진심을 전하다
박재연님은 누구일까요?
라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계시고, 부모, 교사, 교수 등 다양한 형태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여러 TV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한양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다. 오랫동안 부모들과 교사들을 대사으로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 자기 자신대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책을 쓰고자 한다.
후회 없이 육아를 하기 위한 솔루션은 무엇일까?
엄마인 나 이해하고 공감하기
지금 가장 힘든것이 무엇일까? 사람들이 갈등에 쉽게 싸이고 허덕이는 이유는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자기 자신만의 생각이라고 한다. 우리는 상대방과 끊임없이 대화하지만 말의 대부분은 생각없이 하는 것이다. 이게 무슨말이지 모를수가 있는데 저자는 다양한 스토리를 이용해서 풀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대화를 잘못 배워 왔다고 말한다. 서로를 비난하는 모습으로 적응했다고 한다.
관계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번째 단계는 걱정, 불안,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내 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는 마샬 로젠버그의 연구를 인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관찰이 이루어져야 하고, 관찰할 느낌을 표현할 수 있어야하고, 자신의 요구를 상대방에게 요청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고 한다.
나는 알지만 남은 모르는 나의 숨겨진 부분? 소개팅을 하는 남녀가 서로를 알아 가듯이 대화를 통해 나의 숨겨진 부분을 알아가야한다. 종종 우리는 말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래서 몰라주면 다투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기는 경우도 있다. 여러 훈련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 누군가에게 고백하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려면? 화 안에 있는 다른 감정을 깨달아야 한다. 대화를 시작하면 화를 내고 죄책감을 느껴서 관계가 멀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휩싸인다. 자책을 하게되고 수치심과 열등감을 느낀다. 화는 정말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일까? 비슷한 상황에서 엄마들은 화를 잘 통제를 한다. 하지만 아이와 단둘이 있을 때는 안된다. 왜 그럴까? 나와 화라는 감정을 동일시하며 원인을 상대에게 두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것을 소유의 개념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려면?
아이와 대화를 잘 하려면 화 났을 때 반응이 중요한다. 보통은 이를 어려워 한다. 그래서 뒤늦게 후회를 하곤한다. 세 가지를 연습하라고 한다. 첫째로, 개인적인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질 것이고 둘째고, 화가 날 때도 비슷한 과정으로 대화가 가능할 것이며 셋째로, 이런 연습을 하다 보면 화가 점점 줄어듯 것이라 한다.
모호한 말 대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자. 예를 들어서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른다고 해보자. 그 때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서 나중에 사준다고 가버리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주자.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엄마의 말과 행동으로 신뢰를 배워간다. 약속된 시간을 정해주는 등의 노력을 해보자.
아이를 보호하면서 내것, 남의 것을 알려주려면?
아이가 남의 물건을 가져왔다고 해보자. 수치심과 두려움을 줄 것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한다고 한다. 이럴때 첫째로 주인이 있는 물건이라고 알려주자. 둘째로 옮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하고 행동으로 옮겨보라고 한다. 편한 것을 택할지 옮은 것을 택할지 결정을 요구하면 된다. 어떤 상황이든지 아이를 다그치거나 가르치겠다고 하면 아이를 죄인을 만드는 것과 같다.
무엇이든 물어보는 아이에게 자신감 있게 행동하도록 돕자.
'네가 알아서 해' 라는 말 대신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키워주자. 아이가 울때 강압적으로 울지마라고 교육해 왔고, 울지마 울 일이없다 라고 훈육해 왔었다. 이런 아이들은 어렷을 기억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지 못한다. 너무 지나치다면 아이들은 화장실을 가야하는 것도 물어보고, 놀아도 되는지 안되는지도 물어볼 것이다. 아이가 매우 의존적이라면 모든 일에 관여하고 있는게 아닌지 생가해 봐야 한다.
갑자기 혼자서 하게 내버려 두는게 아니라 '여기서부터 혼자서 해봐, 아빠가 보고 있을게' 라고 말해준 뒤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기쁘다고 축하해주자. 사랑의 마음과 눈길, 손길이 필요하다. 지나치지 않는다면 불안해 할 필요도 없다. 아이가 엄마 아빠와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육아서적을 읽고나면 감상에 젖는다.
오늘 하루도 아이에게 함부로 하진 않았는지. 아직 너무 어린 아이인데 기대감이 큰게 아닌지. 우리 아이는 두돌이 지난 첫째와 돌이 막 지난 둘째이다. 기대할 수 있는 거라고는 찾기가 힘들다. 요새 너무 화를 많이 낸 것 같다. 반성을 하고 다시 아이의 생각 속으로 파고 들어야겠다.
'도서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울할땐 돈 공부, 똑똑한 첫 돈 공부 (0) | 2022.11.23 |
---|---|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 박사 (0) | 2022.11.17 |
인생을 낭비한 죄,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0) | 2022.11.14 |
1인 기업을 한다는 것, 아치엔 가쓰히코 (0) | 2022.11.13 |
부의 인문학, 슈퍼리치의 서재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0) | 2022.11.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