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낭비한 죄,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인생을 낭비한 죄, 이치헌 작가는 누구인가요?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20년을 재직하였다. 직장생활의 20년이 인생의 낭비였다고 생각한다. 월급의 노예로 살아가는 직장인들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직장 탈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서 글쓰기 강사, 컨설턴트, 블로그 상담가, 유튜브 대본작가 등의 이력을 만드는데 1년이 걸렸다. 자신의 무대를 스스로 정하는 자여야 빛나는 삶이 된다고 한다. 이런 현재의 이력을 보면 어떻게 대기업에서 20년 동안 있었는지 의아하다. 그가 하는 말을 한번 들어보자.
직장 탈출하여 경제적 자유를 어떻게 이룰까?
직장을 때려 치워라!
글쓰기 강사로도 글솜씨를 뽐내는 작가의 프롤로그에서 바로 이 책의 취지를 알 수 있었다. 돈을 벌려면 역시 직장생활로는 어림도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는데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내가 알아본 직장은 부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파트너스, 블로그, 유튜버 등등 있는데 작가는 다 해본 듯하다.
작가가 실천해본 첫 번째 부업은 역시 스마트스토어였다. 유튜브에서 요새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나도 실천해보려고 했었다. 전업으로 상품 소싱해서 등록하고, 키워드 잘 결정하고 하는 분들 보았다. 이미 고인 시장이다 보니까 매우 어렵다고 판단해서 그만두었다. 작가 역시 고액의 강의료를 지불하면서 시도해 보았다고 한다. 나보다 더 열정적이다. 역시 레드오션이라고 판단해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다음 전략은 블로그였다. 나랑 생각이 비슷하다. 작가의 의식 흐름대로 나도 실천하고 있으니 같이 책을 따라가 보겠다.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상품을 등록하여 쿠팡 파트너스로 수익을 얻어가는 구조를 공부해 보았다고 한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단가가 터무니없이 저렴하기 때문에 그거로 돈을 벌기는 어렵다. 티스토리를 도전해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다음은 유튜브이다. 적어도 10만 구독자 이상을 유지를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직장인 만큼의 수익이 나온다. 직장을 휴직한 사람이 갑자기 컨텐츠를 제작하기는 어려워서 그만뒀다고 한다. 내 생각에도 굉장히 창의적인 사람이 아니라면 하기가 어려울 듯하다.
일단 부업을 시작해 보라.
가장 먼저 직장을 탈출하는 방법의 로드맵은 이렇다. 부업을 시작해서 어느 정도 수익을 올려보고, 가능성이 보이면 완전히 퇴사 후 전업으로 진행한다. 자동화 수익을 만들어서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워진다. 유튜브 등에서 다양하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너무 뻔한 이야기들 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라는 것이다. 여러 이미 제작된 콘텐츠들이 말해 주듯이 일단 시작을 해야 한다. 재능이 있다면 좋겠지만 재능이 없더라도 배워서 초보를 가르치는 강사가 되어보라. 뭐가 되었든 일단 시작하라는 것이다.
무자본으로 창업하라.
부업으로 사업을 경험한 다음에 퇴사를 하라. 사업 아이템이 생겨나면 유레카가 펼쳐질 것이다.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겠지만 부업의 마인드와 전업의 마인드는 달라야 한다. 재능이 있다면 그걸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한 가지 재능으로는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이 때문에 두 가지 재능을 접목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와 육아 전문가가 합쳐진 '내 자녀 건물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매우 신선하다. 직장에서 무역영어를 경험해 본 사람은 실제 영어능력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무역실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
1인 기업가가 되는 과정은 큰 틀에서 내가 봐왔던 콘텐츠들과 비슷하였다. 먼저 콘텐츠의 양을 쌓고, 자료를 무료로 풀고, 저가의 강의를 제공해서 고가의 컨설팅으로 연결시킨다. 마치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이 커가는 방식과 비슷하다. 마치 내가 주로 보는 유튜브 채널과 비슷하다.
진한 여운이 남는 책이었다.
내가 여태 직장인 부업하는 방법을 찾아본 콘텐츠들을 한 번에 다 모아놓은 듯하다. 그렇게 자료를 찾으려고 검색하고 또 검색하여 현재의 블로그까지 왔는데 이미 작가는 다 해본 일이었다. 약간은 허무했다. 나도 작가님처럼 닮아가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컨설팅을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 지경이다. 다시 한번 책을 정독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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