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아이 잘 보고 있는거 맞나?
작가는 누구인가?
존스 홉킨스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님이다. 대구 가톨릭 의대를 졸업 후 전공의 시험에서 떨어져 미국으로 넘어가 미국 의사고시 상위 성적으로 통과하신 분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육아 심리를 전공으로 하시는 분들은 많지만 언론에 노출되는 오은영 박사님만 주야장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도 있구나 싶다. 오박사 님도 매체를 통해서 접했듯이 지나영 교수님도 유튜브 알고르즘에 의해서 접하게 되었다. 육아에는 답이 없듯이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분이다.
'내 아이를 어떤 성인으로 키우고 싶은가?'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지내는 아이, 결혼해서 아픔 슬픔 없이 지내길 바라고,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늘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막연하게 이런 생각뿐이지만 글을 쓰는 저의 아내는 통찰력이 있는 건지 몬테소리라는 교구를 이용해서 자기 주도적인 아이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었다. 물론 아빠의 바람도 당연 아내가 원하는 바이지만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건 아주 오래전부터 고민했었던 흔적이 보이는 증거이다.
책에서는 아이가 궁극적으로 되야하는 길 또는 아이를 그렇게 되게 만들기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그걸 도와줘야 하는 법이다. 어떤 판단을 하든지 간에 '이게 아이가 자라서 궁극적으로 도움이 될지 말지' 고민을 해보라는 것이다. 육아 서적을 어떤 걸 보던지 간에 공통적으로 말을 하는 것은 부모가 성장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를 혼내고 나서 후회가 막심한 저녁을 보낼 때 육아 서적을 읽는 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미래 소년요법?'
아이를 미래에서 온 아이라 생각하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 아이는 2살 3살 어리지만 조금만 더 크더라도 아이는 아이로 보일 것 같다. 부모의 생각이 모두 맞다고 가르치게 될 나의 미래 모습이 보인다. 지금도 이런 건 하면 안 되는 거야 이유는 무엇이야라고 말하는 나의 모습이 조금 더 인생을 먼저 산 아빠로서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런 왜 하면 안 되냐는 말에 과연 모든 걸 답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조금 더 아이가 성장하면 무조건 엄마 아빠 말이 맞다는 식의 답변은 피해야겠다. 이러한 아이들의 생각들을 관철시키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 우리 아가들의 미래는 아가들이 잘 알고 있다는 아이를 미래에서 온 아이라 생각해 보자.
'밥 짓기 요법은 무엇?'
책에서는 밥 짓기 요법으로 기본 원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밥 지을 때 필요한 것은 쌀, 물, 불인 것처럼 쌀은 아이, 물은 사랑과 보호, 불은 지속적인 가치 교육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설계가 잘 되어 있다면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답안지에 근접해 가지 않을까 싶다. 이런 식으로 원칙을 정하고 너무 강압적인 게 아닌 약간의 힘을 빼고 해 보면 되지 않을까?
'20초 허그효법?
아이를 20초간 안아주면서 두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합니다. 첫째로는 조건 없이 사랑하며 너의 존재가치를 알려주라는 거고 두 번째로는 인정의 메시지를 주라는 겁니다. 지금 우리 아기는 너무 어리지만 머릿속에 항상 주지하면서 키워야겠다.
무엇을 느꼈나?
요즘 아이가 밤에 잘 안 자고 떼쓰고 울고불고하는 거가 힘들어서 이런저런 영상들을 유튜브에서 찾아보았다. 도움 되는 영상들이 참 많지만 알고리즘에 의해서 알게 된 책, 교수님 이여서 찾아서 본 책이다. 예전 같았으면 그런가 보다 하면서 키웠을 테지만 아이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공부 차원, 육아 스트레스 위로 차원에서 읽어보았지만 참 도움이 많이 된다. 늘 주지하고 있지만 집에서 몬테소리에 거액을 투자한 만큼 아잉을 키우는 방향은 다행히도 같았다. 아이의 '자기 주도적 사고'를갖게 부모가 공부해서 도와주라는 것! 책을 보며 알게 된 것들이 얼마나 실천에 옮겨질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되새기며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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