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16강 포상금 세금
대한민국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H조 2위를 기록하였습니다. 16강 진출확률 11%라고 뉴스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새벽에 있을 브라질과의 승리확률보다 더 낮은 확률의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역대 최대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선수당 받는 총 상금이 얼마인지, 세금은 얼마나 내는지 알아봐봅시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현재까지 포상금
현재까지 누적 포상금은 선수당 1억 6천만원입니다.
- 기본 참가 포상금 2천만원
- 매 경기 승리 시 3천만원
- 무승부 시 1천만원
- 16강 진출 시 1억원
- 월드컵 출전에 따른 개인 기여도 포상금 (4천만원~8천만원)
조별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하여 기본 참가 포상금을 합해 6천만원에 16강 진출하여 1억원, 합산하여 1억 6천만원입니다. 만약 이번 브라질과의 8강 대결에서 이기게되면 선수당 2억원의 추가 보너스가 발생합니다.
카타르 월드컵 포상금 총액
카타르 월드컵 포상금 총액은 4.4억달러 입니다. 원화로 환산 시에 5,730억 정도 되는 돈입니다. 포상금은 물론 피파에서 지급하는 것입니다. 카타르는 게다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300조의 돈을 썻다고 합니다. 직전 러시아 월드컵과 비교해보면 526억 정도가 증액된 셈입니다. 피파는 경기 중계로를 통하여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 수익이 선수들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포상금 순위별 상금을 알아봐 봅시다. 달러 환율은 1300원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구분 | 포상금 | 원화환산 |
우승 | $ 4,200만 | 546억 |
준우승 | $ 3,000만 | 390억 |
3위 | $ 2,700만 | 351억 |
4위 | $ 2,500만 | 325억 |
5~8위 | $ 1,700만 | 221억 |
9~16위 | $1,300만 | 169억 |
17~32위 | $ 900만 | 117억 |
현재 대한민국은 16강 진출로 $1300만를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여기에다 월드컵 참가비 $900만까지 계산하면 $2,100만 달러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구단이 받을 포상금
월드컵에서는 선수들이 소속된 구단들도 포상금을 받습니다. 가장 많은 선수들이 출전한 맨시티의 경우에는 총 16명이 출전해 40억원을 받게 됩니다. 국내 구단으로는 6명이 출전하는 전북FC가 있습니다. 한화 환산으로 구단에만 지급해야 할 돈만 3,0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구단 | 출전선수명 | 포상금 | 원화환산 |
맨시티 | 16 | $258만 | 33억 |
맨유 | 14 | $226만 | 29억 |
첼시 | 12 | $193만 | 25억 |
토트넘 | 11 | $177만 | 23억 |
아스널 | 9 | $145만 | 18억 |
리버풀 | 7 | $113만 | 14억 |
레스터시티 | 6 | $97만 | 12억 |
풀럼 | 6 | $97만 | 12억 |
잘 키워놓은 선수만 각 나라에 월드컵 출전만 시켜도 구단에서는 포상금을 받을 수 있으니 꿩먹고 알먹기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세금은?
올림픽 메달을 따면 비과세되어서 세금을 별도로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포상금에 대한 비과세 규정은 별도로 없습니다. 따라서 선수 개인의 사업소득으로 계산하여 3.3%를 원천징수하여 납부하게됩니다. 추후 5월 종합소득 신고기간에 다른 광고수입, 연봉, 기타수입과 합산하여 신고납부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이 16강 진출로 인하여 당장 받게 될 금액은 이렇습니다.
상금 : 160,000,000
(-)원천징수액 : 160,000,000 ×3.3% = 5,280,000
실수령액 : 154,720,000
하지만 종합소득 신고기간에 별도로 합산신고를 하면 추가적으로 내야 하는 세금이 더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국제무대에서 죽기살기로 뛰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포상금을 지급 받는다고 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서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들 (음식업, 주류업)은 배달물량을 감당하지 못해서 주문을 받지 못하는 기괴한 상황도 벌어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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